[익산]역사문화의 도시 익산, 고도보존계획 용역중간보고회 개최(사진)

익산지역이 고도로서 보전과 육성가치가 뛰어나다는 의견이 발표됐다.
15일 익산고도 보존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 나선 이왕건 박사팀은 “익산은 타 고도지역에 비해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적의 분포로 고도로서 보존과 육성가치가 뛰어나다”며 “미래의 중요한 국가경쟁력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익산시는 향후 전문가의 자문과 타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중 고도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최종보고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한수 시장은 “올해 말까지 완료되는 고도보존 용역계획에 따라 역사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도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화재청과 전북도청 관계자, 국토연구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도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익산의 역사문화환경의 가치보존과 권역별 계획 및 시범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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