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덕진 수영장에 대한 보수가 완료된 뒤 사용 허가권을 넘겨 받게 되면 재개장해 운영키로 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회가 덕진수영장 폐쇄 방침을 철회와 관련,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 등에 대한 보수가 완료돼 무상사용 허가권이 이전될 경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덕진수영장은 전북도의 소유인만큼 도가 시민 이용불편과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보수를 완료한 뒤 허가권을 넘겨줄 경우 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재개장할 예정이다"며 "이는 재개장 이후 발생하는 보수 부분도 도가 부담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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