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은 내년도 전주시 예산 중점 편성 분야 1순위로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활성화를 꼽았다.
18일 전주시가 지난 8월 시민과 네티즌 1570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2010 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일 우선 투자분야로 일자리창출 및 서민생활활성화가 37.5%로 가장 많았고 전주경제키우기 5개역동산업분야가 23.6%로 뒤를 이었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 및 취업지원(41.3%)이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할 분야 1순위로 꼽혔고 서민생활안정지원(16.5%), 구도심활성화 및 전통시장 살리기(12.3%)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전주경제키우기 5개역동산업 분야 가운데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부품소재 탄소산업(36.2%), 한스타일 산업(36.2%), 영화영상산업(12.7%), 생물생명산업(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들은 내년 전주시예산 편성에 꼭 반영해야 할 사업들로 청년·소외계층 등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유아놀이시설 및 테마공원 등 가족문화공간조성, 먹거리골목 등 명품골목만들기 사업 등을 꼽았다.
시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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