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황토가 잘사는 마을 만드는데 힘 보탠다 <사진있음>원고5.3매976자
- 완주군 황토사업단, 황토 손벽돌을 관내 마을에 우선 지원 -

완주군이 자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황토사업단이 웰빙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황토 손벽돌을 만들어 자립적으로 잘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완주군 내 마을에 우선 지원, 상생(相生)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를 비롯해 파워빌리지, 커뮤니티비즈니스, 농촌노인 두레농장, 농촌마을 종합개발 등 관(官)과 주민이 손잡고 자립적으로 부농(富農)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각종 자원을 활용해 각자의 힘으로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나선 마을은 36개 지역, 63개 마을에 이른다.

이에 완주군은 이들 마을이 각종 사업추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 황토사업단이 생산해 각광을 받고 있는 황토 손벽돌을 시중가보다 50% 정도 싼 가격에 보급할 계획이다.

황토 손벽돌은 최근 웰빙 바람에 힘입어 옛 황토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자활센터 황토사업단이 생산한 황토 손벽돌을 각 마을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마을의 자립적인 발전을 돕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도 영위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할 계획이다.

황토 손벽돌은 기계 벽돌에 비해 습기에 강하고 외부 온도를 차단하는 단열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생기력 외에도 방부, 통풍, 방음, 항균, 탈취 등에서 효과가 커 최근 웰빙 건축자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황토사업단은 앞으로 군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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