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천환)는 상수도 계량기 검침이 곤란하거나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수용가에 대해 자동검침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사업소는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위치부적정 등으로 확인된 검침곤란 계량기 250전에 대해 자동검침시스템을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되는 자동검침시스템은 기존 상수도계량기 위에 화상장치를 부착, 건물 밖에 설치된 외부단자함에 PDA를 연결해 영상으로 검침해 저장토록하는 장치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자동검침시스템 설치로 수용가의 사생활침해 방지는 물론 정확한 검침으로 상수도 행정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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