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객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온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가 출범 22주년을 맞았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지대장 손대현)는 23일 발대 22주년 기념식을 갖고 실버마크 보금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호남제일문에서 전주시청까지 카페레이드를 통해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본대와 전국 41개 지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실버마크제안,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다짐 및 결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교통봉사대 전주지대는 지난 1987년 창립 이후 450여명의 정대원과 7명의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47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90여명의 무연고자 장례식, 불우시설 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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