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내 주요간선도로인 백제로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설치 공사가 마무리됐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모두 8억원을 투입, 백제로 가운데 종합경기장~전주역까지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중앙분리대는 기존차도의 중앙 가변 차로에 맞춘 다이아몬드 형식으로 설치돼 차량들의 좌회전대기차로 진입이 용이할 뿐 아니라 경계석의 솔파 표지등으로 차량의 충돌 방지 기능이 강화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중앙분리대 화단에는 이팝나무와 회양목, 화살 나무 등이 식재됐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93억원을 들여 기린로와 녹두길 등 11개 주요도로에 26.5km의 중앙분리대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송천로 한방병원~송천역 구간에도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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