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 및 구매 상담회가 22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53명, 국내 바이어 63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 38개 기업 53명과 국내 바이어 41개 업체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식품업체 79곳과의 무역 상담이 이뤄졌다.
해외 바이어들은 홍삼과 죽염 등의 건강식품과 김치, 된장, 고추장 등의 전통 발효식품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도내발효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B2B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유통업체 바이어는 CJ프레시웨이, GS리테일,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유통회사가 대거 포함돼 있어 상담회 이후 도내 업체들의 직접적인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엑스포에 초점을 맞춰 기업 마케팅지원, 기업판로 및 수출 확장에 주력하기로 했던 2009전주발효엑스포는 B2B 무역상담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올해 목표를 상당부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윤걸 조직위 사무처장은 “B2B 무역상담회가 끝난 것보다 행사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며 “도내 기업의 전국적인 판로 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에 우리 발효엑스포가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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