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 육군 모 부대 인근 1번국도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전북82사 38XX호 1t 트럭(운전사 이모씨·61·익산시 영등동)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이씨와 경운기를 몰던 권모(62·익산시 여산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경운기 적재함에 타고 있던 진모(61)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상태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가 앞서 마을로 진입하려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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