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고유제와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 등으로 신명나게 펼쳐졌다.
남원시는 흥부 문화의 보존.계승 취지로 이날 행사에 아영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남원시는 이날 터울림 행사를 동영상에 담아 흥부골 권역을 홍보하는 데 쓸 계획이다.
한편 성산마을엔 흥부의 모델로 알려진 박첨지의 묘를 비롯해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 등이 있으며 마을 앞 소천에는 흥부의 제비를 형상화한 연상고가 있다.
이웃마을인 성리마을은 흥부가 제비가 몰고 온 박씨를 심어 부자가 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07년 농촌아영면 일대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흥부소공원과 흥부 참샘 조성, 벚꽃 공원과 흥부테마관 조성 등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