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대책본부 가동

김형민l승인2009.10.26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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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범정부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늦어도 관계부처 회의와 주무부처 협의 등을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를 28일 이전에 결정할 것이라는 것.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 전체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간 대책본부 가동이 이르다는 판단이었으나 신종플루가 최근 급속 환산 조짐을 보이면서 대비 차원의 대책본부 가동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조만간 신종플루 감염자 현황 등 일선 동향을 자세히 검토하고 대책본부 가동 때의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분석해 관계부처 실무과장급 회의에서 대책본부 가동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할 계획이다.
대책본부가 가동되면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고 모든 부처의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해 병원 혼잡이나 소요 사태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서도 별도의 대책본부가 가동된다.
행안부 정덕훈 부대변인은 “미국이 신종플루와 관련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연방정부에서 주정부를 지원하는 차원으로,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그러나 여러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본부 가동 여부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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