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전북지사가 설립 7년 만에 전국 최우수지사로 ‘우뚝’서게 됐다.
26일 자산관리전북지사는 전북의 열악한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3/4분기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표이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산관리전북지사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조합, 계열사의 부실자산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 자산건전화와 경영개선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지사는 이번 평가에서 기반확대와 자구 노력, 수익성 등 3개항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12개 항목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합부실채권 수임’ 평가에서는 146억7000만원을 달성해 목표치 대비 142.4%로 1위, 전국 평균 57.5% 보다 84.9%나 크게 앞섰다. 위임 및 매입채권 회수 부문에서도 77억7400만 원을 회수해 조합과 중앙회의 수지에 기여 했다. 또 ‘임대차 및 재산조사업무 대행’ 2,085건을 통해서 영업점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일선 조합과 중앙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성과는 올해 초 부임한 장성식(전 전북농협부본부장)지사장이 폭넓은 업무지식과 인간관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식 지사장은󰡒농협의 부실예방과 부실자산 정리 상시 지원체계 구축하고, 사업 다각화는 물론 전문 인력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농협의 보유채권 및 비업무용 자산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 도 농협의 부실예방과 경영개선 등의 건전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지사장은 남원출신으로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8년간 농협의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한 정통 농협맨이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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