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의 경제적 효과가 연간 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나라장터 운영 효과평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8조 5백억 원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2년 나라장터의 구축운영 된 이후 비용절감 효과 첫 용역보고서가 나온 2004년 추정치 4.5조원 수준보다 약 1.8배 증가한 것이다.
절감된 비용의 82%인 6조 6000억 원은 민간기업의 관청방문이 불필요하고 정보획득이 용이해짐으로써 발생한 시간ㆍ교통비용으로, 민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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