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가 다음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방이전협의회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한만희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과 정완대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임해종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박선호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현재 공석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서만근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지방이전협의회는 올 해안 이전지 결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혁신도시 기능제고 및 지역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역간 갈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분할 이전 등의 조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이전협의회는 혁신도시에 미치는 이전기관 통합의 영향을 최소화해 당초 계획의 큰 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정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서만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7일 이전문제 논의를 위해 만나려했지만 일정상 등의 이유로 만남이 연기된 바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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