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암 치료율 향상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국가 무료 암검진을 통해 암진단을 받은 암환자 706명에서 7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지난 9월말까지 435명의 암환자에게 5억원을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말까지 나머지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은 매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건강 검진한 사실이 확인된 신규 5대 암(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과 폐암 및 소아암 환자 등이다.
신청 기한은 연중이며 지원기간은 성인 3년, 소아암은 만 18세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검진팀(063-230-5251)로 하면 된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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