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도내 청정 우수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 보이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전라북도 농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동안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특판전을 열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개막식에는 강봉균 국회의원, 재경 시군향우회 회장단 13명, 강승구 농수산식품국장, 농협중앙회 강원구 이사와 김종운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과 농협조합장 및 시군지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물과 모듬북, 타악 퍼포먼스인 식전행사와 개막식에는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 인사, 주요인사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고, 도농상생 한마음 비빔밥비비기 행사를 실시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용기에 담아 사은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46개 농협과 349개 품목의 주력 농산물이 총 출동, 시군별 판매코너를 운영했으며, 도내 광역브랜드인 예담채 및 참예우 코너와 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치즈, 물 좋아 맛이 다른 마이산김치, 진심에서 우러난 그 이상의 가치 전북인삼, 황토와 해풍이 키운 고창 복분자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농협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것은 생산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팔아주는 것”이라며 “ 올 연말까지 전북농산물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김장시장 판촉활동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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