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도 문화예술 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정리한 '2008 문화정책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지난해뿐만 아니라, 2009년도 주요 성과까지 수록하고 있어 현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문화정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 4장으로 구성된 2008 문화정책백서는 문화정책의 기조와 방향, 주요 정책성과와 과제를 정리한 제 1장 '새 정부 문화정책 개관'을 비롯해 조직 · 재정 · 법령 · 소속기관 · 문화정보화 현황을 소개한 제 2장 '문화체육관광부 현황', 그리고 제 3장 '문화정책'과 예술정책 일반 · 문학 · 공연예술 · 시각예술 · 전통예술 ·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정리한 '예술정책'부분으로 구성됐다.

이번 책에 대해 문화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생활 공감의 문화정책,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문화를 통해 희망 전파와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선택과 집중'등 예술지원체계 개선 및 예술단체 특성화 등 문화행정의 원칙과 기준을 새로이 정립,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유인촌 장관은 발간사에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로 국민에게 희망을, 콘텐츠로 경제에 활력을, 글로벌 코리아를 향해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나아가 2010년도에는 전 국민이 생활지역 단위에서 문화로 생동하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 문화정책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 자료마당-연구자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www.kcti.re.kr /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파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전국 대학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문화정책에 대한 이해 돕고 학술연구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직접 구입을 원할 경우, 전국 주요서점의 정부간행물 코너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이상덕기자·lees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