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주민들이 책과 어우러지는 독서 콘서트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동장 김규수)은 최근 관내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오정화 강사의 진행으로 '산중일기(최인호 작)'라는 책을 가지고 독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독서콘서트는 전체적인 서평, 그룹토론, 마음에 울림을 주는 내용 낭독하기,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책의 내용과 소감을 늦가을 분위기에 맞게 표현했다.
김규수 동장은 “독서가 지역민의 평생학습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주민들의 자기개발에 따른 살기 좋은 삼천3동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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