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장학사와 일선교사 협력수업 실시
부안교육청이 장학사와 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실시하는 등 학습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안교육청(교육장·송경식)은 지난 4일 최근 계화중학교에서 장학사와 교사와의 협동 수업을 실시,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의지를 함양하고 교육전문직의 장학기능 전문성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부안관내 국어교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교육은 특히 장학지도를 통한 지도조언 중심의 틀을 벗어나 일선 교사와 장학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 진지한 토의와 협의를 거쳐 새로운 수협모형을 정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2년 경력의 초임교사와 교육경험이 풍부한 장학사와의 협력수업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특히 6.25동란으로 인한 피해정도를 다루는 수업단원으로 이뤄져 교사와의 세대 간 차이를 극복,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경식교육장은“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면서 신세대와의 교감을 이루고 수업 준비과정에서의 협력과 지도·협의를 통해 새로운 수업컨설팅을 이루는 바람직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일선 교사와 장학 팀과의 다양한 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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