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이동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고창군 구시포 어촌계를 시작으로 이동 민원실 운영을 시작한 항만청은 오는 10일 부안수협 격포지점에서 주민들에게 이동 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항만청이 운영하고 있는 이동민원실에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군산항만청 민원실에서 접수할 예정인 제8회 해기사국가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와 해기사 면허교부(갱신) 등 선원관련 서류접수와 항만청의 전반적인 민원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항만청에서는 전라북도 부안수산사무소 및 고창수산사무소와 부안수협 등에 이동민원실 운영계획과 이용을 할 때 준비해야할 서류 등을 담은 이용안내문을 발송, 많은 민원인들이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그 동안 고창 및 격포 지역의 주민들이 생계와 밀접한 해기사시험 원서접수나 민원사무 처리를 위해서는 군산까지 직접 방문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원거리 지역주민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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