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들에게 '전라북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이들에게 전북에 대한 대표적 이미지는 비빔밥 등 음식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주에서 열린 생활대축전 참가선수단 중 국내선수단 404명과 일본 선수단 38명을 실사, 면접 조사한 결과 국내선수단이 느끼는 전북의 이미지는 58.6%(156명)가 음식과 관련된 이미지로 조사됐다.

이어 관광지 및 축제가 16.5%(44명), 사투리나 판소리, 한지, 춘향 등 인문사회 관련 이미지가 7.5%(20명), 기타 지역특산물과 낙후도시가 14.4%(38명)로 응답했다.

일본선수단의 경우 34.4%가 친근하고 호감 있는 인문사회 자연 이미지를 꼽았다. 사람인상은 18.7%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전반적 호감이미지)가 46.9%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광에 대한 분석에선 새만금방조제 인지여부와 방문의향의 경우 56.6%가 새만금 방조제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방문의향도 59.7%로 나타났다. 전북테마관광에 대해서도 만족하는 수준이 57.1%이며 재방문의사도 66.7%로 향후 전북관광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시했다.

반면 43.4%는 새만금방조제를 모른다고 답했으며 방문의사 역시 40.3%는 계획이 없다고 응답, 홍보 전략의 재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전북테마관광 만족도 및 재방문의향은 57.1%는 만족했으며, 재방문 의향은 66.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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