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상승세
군산시 주민등록 인구수가 21개월째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 고용지표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 지난 9월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일주일간 경제활동 상태를 파악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산시의 만15세 이상 인구는 21만7,000명이고 그 중 경제활동인구는 11만9,000명으로 지난 상반기(2009. 3월)대비 3,000여명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도 55.1%로 1.1% 증가했다.

취업자는 11만6,000명으로 상반기 대비 4,600명이 증가하고 고용률 53.5%로 1.8% 상승해 전주시의 고용률이 51%로 반기 대비 0.5%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이다.

또 군산시의 실업률은 2.8%로 상반기 대비 1.4% 하락해 타지역보다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전국은 0.6%, 전북은 0.1%, 전주는 0.4%)

한편, 군산시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군산시가 자체 지역통계로 개발한 통계조사로써 통계청 승인(승인번호 71202)을 통해 반기(3월, 9월)로 조사, 공표된다.

지난 9월에 실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의 결과는 군산시 홈페이지 경제동향란 또는 경제산업정보시스템 경제동향란에 군산시 고용동향 자료로 등재돼 있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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