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 연구회원 대상 쌀 음식 교육

김제시가 식량 자원의 중요성과 이를 토대로 한 향토 음식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쌀 음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쌀이 건강이며 한국 경제의 미래’라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6일 향토음식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익산 이영자요리학원 이영자 원장을 초청해 ‘영양 만점 완전 식단’을 위해 쌀을 이용한 반찬류를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새송이 떡갈비, 떡 녹두전 냉채, 월과체 등 쌀을 이용한 음식을 실습하며 밥과 반찬에서 쌀을 병행 소비할 수 있는 식단을 일상화해 쌀 중심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편리를 위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국민 건강 영양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소아비만, 성인병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밥과 반찬의 조화, 쌀밥에 구색을 갖춰 차려진 반찬은 영양 면에서 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토음식 연구회 이영애 회장은 “쌀은 혈액 내 중성 지방을 줄이고 간기능을 높여 뇌 혈류를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연구될 만큼 유익한 식품이다”며 “쌀눈에 많이 들어있는 가바(gaba)가 쌀을 담가두면 8mg에서 300mg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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