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17일 전주시 장담그기 모임 주부 40여명을 초청,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남원 달오름마을에서 농촌사랑 소비자 웰빙농업 체험 행사를 열었다.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남원 달오름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판소리, 다도, 기체조, 천연염색, 시낭송 등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스카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2003년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남원 달오름마을은 연간 방문객이 4만 여명에 이르고 재방문률이 30%에 달할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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