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뺑소니는 안통한다"
남원 지역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뺑소니사건 55건(사망 4명, 중상 19명, 경상 39명)의 범인을 모두 검거했다.
한 예로 남원경찰서는 지난 8월12일 저녁 6시30분께 남원시 하정동 소재 시립도서관 앞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하고 운전자를 바꿔 치기까지 한 이모(37 장수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방범카메라를 면밀히 분석, 3개월만에 범인을 붙잡았다.
한편 같은 기간 남원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120건 가운데 이의신청이 제기된 경우가 단 한건도 없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