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간부 공무원 명품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벽골제에서 민박체험

김제시가 벽골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민박 체험을 실시했다.

첫 번째 체험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37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나섰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지난 10월 지평선축제 기간에 맞춰 문을 연 벽골제 내 전통가옥 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숙박과 체험시설 전반에 걸쳐 면밀히 진단하고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건설을 위한 리더의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했다.

시는 이날 체험을 통해 제시된 각종 문제점과 건의사항들을 정리해 향후 체험시설 운영 시 합리적인 운영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상반기부터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새만금 중심 김제비전 공유를 위한 핵심리더 교육’은 김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시대의 미래도시 김제의 비전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새만금에 있어서 김제의 위치’를 알아보고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 밖에도 정선심 전문강사를 초빙해 판소리와 가야금이 함께 하는 국악 한마당과 명상의 시간, 스트레스 진단, 요가 등 웰빙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건식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이며 김제지평선축제의 본 무대인 벽골제 곳곳에서 시 간부들이 체험과 교육을 실시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미래지향적인 새만금 시대 미래도시 김제의 희망을 함께 나눠 동료 간의 우의를 한층 더 돈독하게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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