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오디를 이용한 제과·제빵 가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결과 건조 오디는 저장성과 상품화 가능성이 높아 식품가공품의 원료 및 소재로의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안군 대표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디뽕을 이용한 제과·제빵 제품개발 연구용역을 진 5월부터 6개월간 추진, 이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고려바이오네트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디가공품의 다양화와 상품화를 위한 제품의 연구에 들어간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전국 유통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오디 이용의 다양화를 유도한 것.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개발을 목표로 추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는 오디원료의 식품 소재화 방법·식재료 개발 시의 원가분석·오디즙과 건 오디를 이용한 쌀 식빵·모닝빵·쿠키·건강빵·초콜릿·베이글을 개발하여 최종 평가하는 시간이 됐다.
오디엑기스를 이용한 시럽·슈크림·빙수토핑 등의 부재로써의 이용 가능성을 제시, 현대인의 식품기호와 건강기능성에 중점을 둔 이번 보고회는 특히 건조오디는 저장성과 상품화 가능성이 높아 식품가공품의 원료 및 소재로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발된 제품에 홍보와 관내 관련업체 기술이전을 위하여 개발내용과 개발제품에 대한 제조법을 공개하고 일반 군민도 오디 제과 제빵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책자를 발간하는 등 연구결과 활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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