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소속 P-123 형사기동정이 ‘2009년 해양경찰청 우수함정 선발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P-123정이 이번 대회에서 해상종합훈련 분야 전국 1위와 해상치안실적 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P-123정은 또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상범죄행위에 대한 검거 실적 평가하는 ‘해상치안실적‘ 평가에서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20척의 형사기동정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청 훈련단에서 8개 분야에 걸쳐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별로 4일간 평가했으며, 해상치안실적은 해양경찰청 형사과에서 형법범(60%)과 특별법법(40%)의 검거실적에 의해 평가했다.

해양경찰 우수함정 평가는 전국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걸쳐 실시되는데 해양경찰 함정의 주요 업무와 임무가 집약된 평가여서 해경 내부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회이다.

P-123정 서동호 정장은 “전 승조원이 혼연일체의 정신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과 해상치안 활동을 펼쳐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