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체전 전북 태권도 1차 선발전에서 중3(내년 고1) 선수들이 형들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2차전에 나서게 됐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전재경(미들급, 완주중), 고세훈(헤비급, 완산중)은 고교 형들을 차례로 이기고 1차전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까지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북협회장기태권도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전북1차선발전이 3일 동안 열렸다.
전북 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순창군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에서 모두775명이 출전,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 이 대회는 A․B조로 나뉘어 초․중 A조 1.2위와 고․대․일반부 A조 1.2위가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전 전북대표최종선발전 출전가격이 부여돼 선수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남 고등부는 체육고가 단연 강세를 보였고 남 대학부는 우석대가 6체급을 석권해 전주대를 따돌렸다. 또 단체전은 남 중등부는 완산중이 여중부는 체육중, 남 초등부는 전주남초가 차지했다.
1차 선발전 명단
△남 초등부 김명훈(핀급 무주초), 김태수(플라이급 남원도통초), 백재용(펜텀급 전주남초), 유호암(페더급 함열초), 유기현(라이트급 남원도통), 박철현(L웰터급 전주초), 김민균(웰터급 정읍서), 최봉교(L미들급 무주중앙), 하지강(미들급 함열초), 홍정우(L헤비급 전주남), 박현호(헤비급 정읍한솔)
△남 중등부 장현성(핀급 함열중), 최남주(플라이급 전주양지중), 노준영(펜텀급 남원중), 정지훈(페더급 양지중), 김기태(라이트급 함열중), 신동윤(L웰터급 체육중), 김준홍(웰터급, 군산동원중), 표주영(L미들급 양지중), 유환정(L헤비급 무주중)
△남 고등부 김용관(핀급 이리고), 김재원(플라이급 체육고), 김성환(펜텀급 체육고), 최재필(페더급 체육고), 정병식(라이트급 이리고), 김영현(웰터급 체육고), 전재경(미들급 완산중), 고세훈(헤비급 완산중)
△남 대학부 원석준(핀급 우석대), 정민주(플라이급 우석대), 박일(펜텀급 전주대), 정민욱(페더급 우석대), 최현민(라이트급 우석대), 김민훈(웰터급 우석대), 김동윤(미들급 우석대), 박성현(헤비급 전주대)
△여 중등부 황지영(핀급 체육중), 유효정(플라이급 완산중), 김샛별(펜텀급 이리영등중), 박가형(라이트급 체육중), 라혜리(L웰터급 함열여중), 최다슬(웰터급, 군산동원중), 이소은(L미들급 완산중), 박영란(미들급 고창여중), 박희영(L헤비급 기린중), 김혜진(헤비급 군산중앙중)
△여 일반부 김슬기(핀급 전주대), 김연지(플라이급 우석대), 노연희(펜텀급 우석대), 성혜영(페더급 김제시청), 정혜음(라이트급 김제시청), 김미정(웰터급, 체육고), 김진경(헤비급 무주중), 오민아(헤비급 김제시청)
△단체전 남 중등부 김홍수, 김재현 현상협(완산중), 여 중등부 황지영, 박가형, 유정민(체육중), 남 초등부 강원복, 강현석, 이성찬(전주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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