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 사진 천리안
제 8회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 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안여자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조남철국수배 전국 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 바둑의 대부 고 조남철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바둑 유망주 발굴에 기여하기로 했다.
부안군이 후원하고 부안군 바둑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변산면 출신 최규병 9단과 주산면 출신 정동식 6단·바둑계의 스타 김효정 2단이 직접 대국을 참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올해로 8돌을 맞는 이번 행사는 부안여자중학교 강당을 주무대로 바둑 꿈나무 450여명이 참여, 최강부와 유단자부·각 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 우승과 준우승·공동 3위 입상자로 나누어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고 조남철 선생의 고향인 줄포면에 해의 길 관광 명소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바둑대국장·기념관·컨벤션홀·야외광장 등을 조성, 바둑을 통해 부안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여가시설과 바둑 동호인의 축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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