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 선정 18개월만에 첫 삽을 뜬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지구(관광단지)의 개발계획(변경) 및 제1공구(Gateway) 매립 실시계획(안)이 지난 13일 경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실상 승인 고시 절차만 남았다.
이번 제1공구 매립공사(Gateway 프로젝트)는 09년 7월 23일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5대 선도사업의 일환으로서 방조제 개통 후 급증이 예상되는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2008년 5월 6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이 고시되고, 2008년 12월 23일 새만금지구(관광단지)의 사업시행자가 전북개발공사로 지정된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새만금지구 개발사업은 새만금 제1호 방조제 동측의 부안군 인접지역에 990만㎡의 면적으로 조성된다.
당초 2008년부터 2030년까지 1,2단계로 나눌 계획이었으나 이번 개발계획변경을 통해 2019년 까지 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할 수 있게 돼 투자유치에 보다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개발공사의 설명이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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