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 나눔의 증표인 ‘사랑의 온도계’가 세워졌다.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는 1일 오후 전북도청광장에서 이경옥행정부지사와 김희수 도의회의장, 최규호 교육감, 김 회장 등 각급 기관장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두달간의 ‘희망 2010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모금회는 올해 모금목표를 33억 2100만원으로 책정, 도내에서 3321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하게 된다.

개회 선언 후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 이웃사랑 실천 도민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행사도 진행됐다.

김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나’와 ‘가족’, ‘이웃’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고 이 온도계는 사랑의 수치를 나타내 주는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때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도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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