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안간힘’
- 수급자의 소득·재산정보를 사전에 통보해 자격의 적정성 점검 실시하기 위한 관리망 구축이 지난달 30일 현재 54.7%% 완료 수준...정비를 오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

전북도가 원활한 복지업무 처리를 위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개통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을 위한 수급자들의 소득·재산 정비를 지난달 말 현재 전체 34만2000건 중 54.7%(18만8000건 가량)의 완료율을 보였다.
도는 오는 10일까지 유관기관의 소득·재산정보를 일선 시·군에 사전에 통보해 기존 수급자 자격의 적정성 점검을 실시하는 등 모든 정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 차질 없는 관리망 개통을 위해 조직을 시·군·구청 통합조사팀으로 일원화하고 서비스연계 강화, 복지시설 관리 통합, 일자리 지원, 융자·대출, 바우처 등 민생안정 업무를 통합·관리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관리망 구축을 위해 방대한 소득·재산 정비가 쉽지는 않지만 보건복지가족부가 18일까지 완료하라는 지침 보다 빨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향후 탈락자들의 민원 발생이 없도록 기준초과 사유를 명확히 안내하고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원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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