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기 좋은 우리 마을 ‘눈 앞으로 성큼’ <사진있음>원고6매1.091자
- 완주군, 참살기 좋은 마을 발전계획 보고회 가져 -

완주군 상관면 마수대마을을 참살기 좋은 마을로 가꿔나가기 위해서는 조경수를 특화하고, 만덕산과 정수사, 상관저수지를 활용한 체험공간 등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완주군은 3일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주)지역파트너(대표 정천섭), 그리고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참살기 좋은 마을 발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북대 조경학과 2학년 학생들이 완주군 내 6개 마을 주민 및 (주)지역파트너와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사업이 효과적인지 등에 대한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올해 6개의 참살기 좋은 마을 대상지를 선정, 전북대 조경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발전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준비해왔다.

특히 전북대 학생들이 지도교수(이명우 교수)의 지도 아래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주민과 머리를 맞대며 마을발전 방안을 강구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마을발전의 마스터플랜이 제시된 마을은 상관면 마수대 마을을 비롯해 봉동읍 추동마을, 구이면 상학마을, 삼례읍 학동마을, 화산면 상호마을, 경천면 원용복마을이다.

완주군은 이날 6개 마을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제시됨에 따라 향후 사업의 타당성 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마을당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마을발전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정엽 군수는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는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 등을 통해 부자마을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보고회에서 많은 사업이 제시된 만큼, 앞으로 참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기 위해 서로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운주면 삼거리 마을 등 11개 마을을 선정,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바 있다./완ㅈ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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