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6일 초등학생을 야산으로 데리고 가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 A(13)군 등 2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지방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야산에서 C(12)군을 불러내 주먹으로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중학생 A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B(12)군이 C군에게 맞은 사실을 알고 학교 인근 야산으로 데리고 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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