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전북농협은 우리 농촌문화 계승과 효를 실천하는 우수 농가와 농업․ 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4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농가부문에 서귀석(부안군 동진면)씨와 농업발전 부분에 조규식씨(무주군 안성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 제4회 농협문화복지대상 대상자 선정을 위해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농업 관련 학계, 사회단체장 등 12명의 심사위원들이 1·2차 본심사위원회를 구성, 총 35건의 농가와 단체 후보자에 대해 강도 높은 토의와 현지실사를 통해 검증하는 등 엄정하고 투명한 공적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개인(7명) 2000만원, 단체(3개) 30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전달 됐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부문별로 ▲‘최우수농가’부문에 전북 부안 서귀석, 충남 부여 임병길, 경북 경주 이채철 ▲‘농업발전’부문에 전북 무주 조규식씨, 경북 김천 여상규씨 ▲‘농촌문화’부문에 경기 의정부 양주농악보존회, 강원 횡성 황성태기문화제위원회, 제주도 김천군씨 ▲‘농촌복지’부문에 강원 춘천 권경희씨, 제주도 한경농협농촌사랑자 원봉사단 등 4개 부문에 개인 7명, 단체 3개이다.
한편 농협문화복지대상은 농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리농촌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전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촌사회 유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농협문화복지재단을 통해 제정 ․ 수여하고 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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