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제4회 농협문화복지대상 대상자 선정을 위해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농업 관련 학계, 사회단체장 등 12명의 심사위원들이 1·2차 본심사위원회를 구성, 총 35건의 농가와 단체 후보자에 대해 강도 높은 토의와 현지실사를 통해 검증하는 등 엄정하고 투명한 공적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개인(7명) 2000만원, 단체(3개) 30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전달 됐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부문별로 ▲‘최우수농가’부문에 전북 부안 서귀석, 충남 부여 임병길, 경북 경주 이채철 ▲‘농업발전’부문에 전북 무주 조규식씨, 경북 김천 여상규씨 ▲‘농촌문화’부문에 경기 의정부 양주농악보존회, 강원 횡성 황성태기문화제위원회, 제주도 김천군씨 ▲‘농촌복지’부문에 강원 춘천 권경희씨, 제주도 한경농협농촌사랑자 원봉사단 등 4개 부문에 개인 7명, 단체 3개이다.
한편 농협문화복지대상은 농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리농촌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전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촌사회 유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농협문화복지재단을 통해 제정 ․ 수여하고 있다./김은숙 기자myiope@
김은숙
myiop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