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과 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이 17일 청사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효자동시대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 김희수 전라북도 도의회 의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전북체신청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청사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 모양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제비의 날개짓, 역동성이 가미된 배흘림 모양으로 설계됐다.
특히 모든 시설관리를 자동으로 처리토록 통합시설을 갖춘 최첨단 건물로 지어졌다.
또 신청사에는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락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200여대의 주차공간과 각종 휴게공간을 갖췄다.
이날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준공된 신청사가 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소로 이용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켜 우정사업 발전과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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