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목별로는 장미가 92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김과 비스켓, 파프리카가 뒤 이어
도내 농수산물 수출 실적이 1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재 도내 수출 농수산물은 8048만8000달러 규모로 전년도 같은 기간 6824만 달러 대비 17.9%(1224만8000달러)나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억 달러 수출액 달성은 물론 목표액인 1억1000만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품목별로는 장미가 926억5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김 919억6000달러, 비스킷 756억3000달러, 파프리카 680억8000달러 등 순이다. 특히 쌀은 130억8000달러로 전년도 보다 67.5%나 늘어났으며 녹차와 간장, 양파가 신규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농수산품 수출이 전년도 보다 0.5% 증가했지만 수출품목의 다양화 등에 힘입어 도내의 경우 17.9%나 신장했다” 면서 “현 추세라면 올해 수출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