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주유통센터ㆍ하나로클럽이 지난 18일 개장 10주년을 맞이했다.
농협전주유통센터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27일까지 우리농축산물과 인기생필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판매하고 승용차를 비롯한 3천만원 상당의 경품과 푸짐한 사은품 등을 준비했다.
지난 99년 12월18일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부지에 대지3,366㎡, 건평1,918㎡ 규모로 설립된 농협전주유통센터는 도내 최초로 도, 소매 복합기능을 가지고 농업인의 수취가 보전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농협전주유통센터는 특히 과거 도매시장으로만 집중됐던 우리지역 농산물의 분산출하를 유도해 편중된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기존의 경매방식이 아닌 예약수의거래에 의해 가격을 결정했다. 또 출하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잔류농약검사 및 파렛트를 통한 규격출하 방식을 도입해 도내 농산물 유통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무엇보다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농산물의 가격거품을 없애고 년 평균 650억원의 취급 농축산물 중 70%이상을 지역상품으로 구입,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이상준 지사장은 "농협전주유통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우수한 우리먹거리의 안정적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보전,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 유통전문기업으로서 사명감과 고객에게 무한한 신뢰를 얻는 도내 농산물유통 1번지로서 .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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