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사회복지과 이예완씨 우수제안으로 국무총리 표창(사진)

익산시 공무원이 제안한 화장신고 개선방안이 우수제안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익산시는 사회복지과 장묘시설담당 이예완(지방행정주사)씨가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제안한 ‘매.화장신고 개선’ 방안이 2009년도 중앙우수제안 심사결과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씨가 제안한 ‘매.화장신고 개선’은 가족의 사망시 반드시 읍면동을 경유하고 사망자 주민등록초본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는 불편을 전화한통화로 해결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실시하자는 방안이다.
이씨의 제안은 인터넷 행정정보공유센터와 새올행정 이용으로 공인인증서 발급과 행정안전부 접속선 개설, 주민등록과 새올행정 승인 등으로 읍면동 경유없이 공설묘지에 직접 접수도 가능한 것으로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안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설묘지와 화장시설, 민간위탁이나 시설관리공단에서도 가능한 제도로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더욱이 이예완씨는 포상으로 수여받은 상금 100만원 가운데 절반인 50만원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한 선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모범 공무원으로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있다.
이 담당은 또 중앙우수제안자에 대해 공무원 제안규정 제17조에 의해 정하고 있는 ‘인사상 특전’의 기회도 부여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예완 담당은 “공무원으로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려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고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공무원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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