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행정지원과 주원섭 주무관, 국무총리상 시상금 180만원 익산사랑장학재단 성금 기탁(사진)

“시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쁨니다. 수여받은 시상금은 시민들의 것 이기에 지역인재을 키우는데 사용했으면 합니다.”
익산시청의 한 공무원이 자신의 공적으로 수여받은 국무총리상 시상금 전액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해달라며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
국무총리상 수여와 함께 받게되는 시상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훈훈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익산시청 행정지원과에 근무하는 주원섭(54. 총무담당)주무관.
주원섭 주무관은 모범 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으로 수여하는 시상금 매월 5만원씩 3년간 받는 180만원의 상금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9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81년 공직에 첫 발을 들인 주 주무관은 용안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고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총무과에 근무하며 이리․익산 통합에 따른 업무처리를 성실히 수행했다.
여기에 지난 05~07년까지 과학산업과에 근무하며 보석의 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보석판매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보석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남다르게 구슬땀을 흘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08년~현재까지 행정지원과에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후생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행복도시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장받아 올해 모범 공무원으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
주원섭 주무관은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잇도록 미래를 위한 작은 정성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여받은 공직생활을 더욱 성실하게 수행해 시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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