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자동차와 화학제품 등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도내 광공럽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달 30일 호남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작년 11월중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화학제품, 식료품 등에서 증가, 2008년 같은기간보다 21.9% 증가했다. 또 전달에 비해서는 0.4% 늘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광공업 생산률의 평균 증가율(17.8%)보다 높은 수준이다.
항목별 생산량 증가율운 자동차 45.7%, 화학제품 32.8%, 식료품 22.1% 등 순이다. 생산자제품 출하도 전년보다 25.6%나 증가했다. 비금속광물과 의약품, 음료 등은 감소한 반면 자동차, 화학제품, 식료품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 1차금속, 고무 및 플라스틱, 음료 등
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화학제품, 전기장비 등에서 줄었다. 또 제조업 재고율은 133.4로 전
월에 비해 1.4p 증가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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