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경인년 새해 시정목표, ‘시민이 먼저입니다’.(사진)

익산시가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를 위한 경인년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4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 전종수 부시장, 국.소.단장, 직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인년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과 직원간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경인년 새해의 목표를 ‘시민이 먼저 입니다’라고 정하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쓴소리와 단소리를 경청하는 시정을 통해 주민과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고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성장 분야의 경우 녹색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미래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대기업․우량기업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화를 지원키로 했다.
경쟁력 있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해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로 육성하면서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KTX 익산역 역세권 개발 및 광역교통망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녹지․수변 공간 확충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왕궁특수지역 해결을 통한 동남부 지역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함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역사․문화유적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건강 문화복지를 실현키로 했다.
복지행정 분야를 위해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여성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추진해 여성친화형 안전도시 구축과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고 평생학습 사회구축과 지역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한수 시장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한걸음 더 나설 수 있었다”며 “더욱 하나로 뭉쳐 변함없이 번성한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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