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소상공인 응원 스타트...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지원 개시
- 총 지원규모 3,000억원, 업체당 대출한도 5천만원 이내로 도내 6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 접수

올해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및 경영안전자금 지원이 시작된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청은 7일부터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창업 및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자금은 공공자금관리기금 금리 인하에 따라 연 4.50%의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5000만원 이내다.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1년을 포함, 5년 이내이며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경우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발급하는 신용보증서를 받아 대출 가능하다. 단, 순수 신용 또는 담보부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신용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대출취급은행에서 직접 대출을 받으면 된다.
또한 중기청장이 정한 교육과 컨설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우선 지원대상에 포함돼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은 도내 6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1588-5302로 전화하면 가까운 지원센터로 자동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외에도 올해 48억원을 들여 소상공인 창업 및 자금지원,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등 지원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주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기업을 운영하도록 하겠다” 며 “도 자체적인 각종 지원정책도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형성시켜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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