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통합시민행동은 7일 전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장영달 전 국회의원을 비롯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법 개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민주당 장세환·최문순 의원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 두 의원은 '미디어 법이 무엇인지와 그동안 투쟁경과' 설명에 이어 "이번 언론악법으로 인해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체제로 후퇴할 수 밖에 없다"며 관계법의 원천 무효 및 재논의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이들 두 의원은 지난해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국회와 거리에서 무효 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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