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으로 신성장 동력산업과 도시재생 사업 등의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액은 모두 17건 226억원으로 전년 13건 164억원에 비해 37.8%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나노융합기술 상용화플랫폼 활용사업 50억원, OLED조명 조기사업화 기술개발 70억원, 차세대 나노소자 물성분석 시스템 분석시스템구축 10억원 등이 반영돼 차세대 첨단기술 집약형 산업육성을 위한 토대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각 21억원, 10억원이 반영돼 도시재생사업 및 광역교통망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177억원, 한옥마을 문화적 경관조성 15억원, 태조어진봉안 600주년 기념사업 5억원 등도 확보돼 전통문화 거점지역으로서 위상정립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에서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억제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예산 신규사업 조기발굴과 타당성있는 논리개발 등으로 전년보다 더 많은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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