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머루클러스터 우수사업단 선정(5.3매)
무주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사업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관내 생산 및 가공업체들에게 생산의욕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이 2008~2009년 사업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이번 선정을 발판삼아 앞으로 기술개발 및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전국 22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이번 평가는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단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지역농업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2ㆍ3차 산업을 연계, 소비처를 다양화함으로써 만성적 과잉생산을 해소했으며 관련 기업유치, 신제품개발, 와인동굴 설치 및 특구지정 등 다양한 홍보지원을 통해 사업 전 대비 사업단 참여업체의 매출을 53%증가시킨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산업체주도형으로서 사업추진성과나 연구기술의 사업화정도, 공동브랜드 관리 및 사업의 효과성, 지역의 농산업으로서 지역경제 및 사회, 문화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무주군에서는 머루 생산량이 사업 이전 250톤에서 2009년도 현재 335톤으로 135%가량 증가 했으며, 머루 수매량은 사업 이전 50톤에서 328톤(2009년도 현재)으로 6.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샘표식품과의 MOU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것등을 기반으로 농가 호당 조수익은 사업 이전보다 133%가 증가, 가공품매출액은 사업이전보다 153% 증가해 2009년도 현재 24억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산머루 클러스터사업단을 중심으로 머루를 무주군의 대표 특산물로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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