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사무국장에 김준우(46·검찰 부 이사관 급·사진) 전(前)서울 중앙지검 총무과장이 승진 임명, 11일 업무에 들어간다.
법무부는 오는 11일자로 김 사무국장을 전주지검 사무국장으로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공무원 28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김 사무국장은 11일 검사장 신고를 마친 뒤 업무를 맡게 된다.

김 사무국장은 대전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나와 지난 1992년 법무부 검찰사무관에 임용돼 대검찰청 검찰총장 비서실, 과학수사과 근무와 서울 각 지검 수사관 근무, 서울 중앙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등 수사와 검찰 행정 분야 등을 두루 역임한 인재다.

김 사무국장은 수사관 재직당시 미 인디애나주 법학과 유학을 떠나기도 했으며 탁월한 수사능력과 검찰 행정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신종호 전 사무국장은 서울 법무부 중앙공무원 교육원으로 발령됐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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