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은 마케팅 수출과 세무회계 등의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한 곳에서 쉽게 경영애로를 상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357 비즈니스 지원단’의 지난 한 해 동안 실적은 총 6,125건으로 가장 많고, 이 중 마케팅수출 실적 상담이 1,691건으로 가장 많고, 세무회계(1,313건), 인사노무(599건), 경영일반(563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중기청은 지난 해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단을 설치 운영하여 도내 중소기업이 겪는 금융, 법률, 마케팅, 기술 등 많은 되고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다양한 경영애로를 단번에 해결해 주기 위해 ‘1357 비즈니스지원단’으로 새롭게 정비해 2010년 중소기업 지원 체제를 갖췄다.
비즈니스지원단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된 경영지도사, 회계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87명이 풀(pool)을 구성해 매일 3명씩 순환 근무하며 중소기업의 각종 경영애로에 대해 무료상담을 지원한다. 10개 분야 모두 상담이 가능하도록 광역별 근무 체계를 재정비해 지원한다.
또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1일 ~ 6일이내 단기 컨설팅을 수행하는 ‘현장클리닉’사업도 병행·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북중기청은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중소기업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없이 직접 해당기관 담당자를 연계지원, 처리결과까지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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