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010년 경인년 민족 대명절인 설를 앞두고 도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번 전북은행이 지원하기로 한 특별운전자금의 지원규모는 총500억원 한도이며,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이하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범위내에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1.20%p까지 인하 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하여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설을 앞두고 원자재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게 금리우대와 대출조건을 완화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 등을 위한 것.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을 활성화 하고, 도민의 편리한 은행이 되기 위하여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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